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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예 선진 강군> 육군7군단, 비호복합 대공사격 훈련

<2024 정예 선진 강군> 육군7군단, 비호복합 대공사격 훈련

등록일자: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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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장에서 드론의 위협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주적인 북한 또한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도발을 자행한 적이 있는데요,
이에 맞서 비호 자주대공포가 드론을 직접 격추시키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안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우리 영공을 침입한 적 드론을 향해 비호복합이 맹렬한 기관포 사격을 가합니다.

잠시 후 격추당한 적 드론이 힘없이 바다로 떨어집니다.

육군 제7기동군단이 23일 강원도 고성 마차진훈련장에서 전반기 비호복합 대공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은 하늘을 위협하는 드론의 위협에 맞서 자주대공포 비호의 방공작전능력을 검증하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드론의 공격이 전장의 일상이 된 시대.
이번 훈련의 특징은 바로 작고 날렵한 드론을 비호의 기관포로 최대한 빨리, 정확하게 격추시키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드론 바이락타르 TB-2의 경우 최대 시속 220킬로미터, 샤헤드136의 경우 185킬로미터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훈련에 투입된 표적기는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구름 사이를 비행했지만, 비호는 표적을 끈질기게 추적하며 격추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부대는 대공방어 작전에 대한 자신감이 한 층 더 높아졌습니다.

한편 이곳 마차진 훈련장은 9.19 군사합의 체결 이후 무인기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돼 대공사격 훈련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군의 필요에 지난 2022년부터 훈련이 다시 시작됐고, 부대가 이곳에서 훈련을 재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과 전투실험을 통해 변화하는 전장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KFN뉴스 안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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