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1일 오전, 군 인권보호관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군인 인권 보호의 수호자 역할을 할 예정인데요. 이금주 기잡니다.

군 인권보호관은 군대 내 인권침해와 차별행위를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와 정책권고 등을 담당하는 기구입니다.

출범식에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과 송기춘 군 사망사건 진상규명위원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참석했습니다.

군인권보호관제도는 2014년 이른바 윤일병 사건을 계기로 국회와 정부차원에서 군인의 인권문제를 전담할 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처음 시작되어 2022년 7월 1일, 군인권보호관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 뜻깊은 군인권보호관제도 출범을 맞이해서 앞으로 우리 군 내에 인권 친화적인 병영문화를 정착시키 위하여 헌신,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군인 사망사건 수사에 입회하고, 성폭력 사건에 신속대응하며
중대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화하는 등
군 인권 보호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박찬운 군인권보호관은 군인을 군복입은 시민이라 생각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군 인권 보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방뉴스, 이금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