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보유’인도·파키스탄, 6년 만에 군사충돌
등록일자: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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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무력 충돌했습니다. 사실상 핵보유국인 양국의 충돌에 확전 자제를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 새벽, 자국군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내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기반 시설 등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인도의 미사일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으며 2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군은 7일 보복 차원에서 인도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으며 두 나라의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 곳곳에서 교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습니다.
양국의 갈등은 지난달 카슈미르 총기 테러 사건의 여파로 시작됐으며 국제사회 등은 사실상 핵보유국인 양국 간의 확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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