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장교 통합 임관식
등록일자: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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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임 장교 407명이 탄생했습니다. 뜨거운 응원 속에 장교로서 첫발을 떼며 조국수호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태검 기자입니다.
“선서!(선서!)”
신임장교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강당을 가득 채웁니다.가족과 친구들은 빛나는 소위 계급장을 신임장교의 어깨에 달아주며 임관의 기쁨을 나눕니다.올해 육군장교 통합임관식이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주관으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됐습니다.
씽크[고창준 대장 /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대한민국 육군을 이끌어갈 신임장교들의 희망찬 앞날을 위해서 우리 다 모두 함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학사사관 70기와 간부사관 46기 등 총 407명의 신임장교들은 14주에서 16주에 걸친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 임관평가를 거쳤습니다.
씽크
[김동호 소장 / 육군학생군사학교장명예로운 장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자랑스러운 신입 장교 여러분, 선배 장교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앞으로 대한민국 국가 방위에 소임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신임장교들 가운데에는 뜻깊은 사연을 가진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소원 소위는 육군 중령인 아버지의 뒤를 따라 군인의 길을 택했습니다.인터뷰[박소원 소위 / 학사사관 70기(대진대)어렸을 적 군복을 입고 출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 야전에 가서도 부하들과 함께 솔선수범하는 그런 학사 장교가 되겠습니다.] 인터뷰[박영준 중령 / 국방시설본부 경기북부시설단
주어진 직책과 임무에 성실히 임해 주기를 당부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박소원 소위 파이팅!(파이팅!)]일본 복수국적을 포기하고 육군 소령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장교가 된 소위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장대현 소위 / 학사사관 70기(오사카공업대)
저희 아버지와 같이 훌륭한 장교가 되어 소대원들을 통솔할 수 있고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훌륭한 장교가 되겠습니다.]
스탠딩[이태검 기자 / bigsword@dema.mil.kr
임관을 마친 신임장교들은 앞으로 전?후방 각지의 부대로 배치돼 대한민국과 육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KFN뉴스 이태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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