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2사단, ‘미래 전투형 드론 예비군 육성’
등록일자: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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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2사단이 예비군이 드론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와 장비, 체계를 갖추기 위한 훈련에 나섰습니다. 드론 예비군을 육성하는 것입니다. 김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육군 72보병사단이 6월 10일 드론 전투수행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부곡리동원훈련장에서 동원예비군 1형 최초로 드론운용 시범부대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동원예비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숙련된 드론 교관들이 기초 교육부터 기본조작 등 수준별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이번 드론운용 훈련은 작계시행과 연계해 드론 시범 훈련과 비행 이착륙, 호버링 실습 등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이주홍 대위 / 육군 72사단 202여단]
지금 하고 있는 훈련은 호버링이라고 해서 지상에서 기체를 띄워 제자리 비행, 전후 좌우 비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비군들이 전시에 드론 운용자로서 임무 수행할 수 있도록 교관으로서 열심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성민 예비역 병장 / 동원예비군]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서 드론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어지고 있는데, 직접 예비군에 와서 군사형 드론을 운용을 해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기회가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드론 운용은 첨단기술을 예비군에 적용하는 첫걸음으로, 향후 통신과 전자전, 감시·정찰 분야의 확대 적용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대는 전투형 예비군을 육성하고 정예화된 동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은진 중사 / eunjin@dema.mil.kr
72사단은 드론 전력화를 위해 장병들이 체계적으로 드론을 학습하고 전문성을 구비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KFN뉴스 김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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