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장관 “국민의 군대 재건에 역량 집중”
등록일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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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군대 재건…한미동맹ㆍ자주국방 강화”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SNS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국민께 보고했습니다. 안 장관은 국민의 군대 재건, 한미동맹과 자주국방의 강화, 방산 4대 강국 비상, 초급간부 처우개선과 군 구조 개편 등에 전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민화 기잡니다.
안규백 장관은 국방부장관 취임 100일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에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죽은 흙에 곡식을 심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55만 국방가족 모두가 일로매진한 시간’이었다고 되짚었습니다.
지난 7월 25일, 문민장관으로서 제51대 국방부장관에 오른 안 장관은 첫 번째 성과가 ‘내란 종식과 국민의 군대 재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장 7인 교체와 인사기획관 문민화를 신호탄으로 ‘민관군 합동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자정과 외부견제가 함께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어 한미동맹과 자주국방을 강화한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을 전제로 미 정가와 외교계는 물론 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장관과 인태 사령관 등과 활발한 소통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말한 안 장관은 전환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일이라 진단하고, 이번 정부 임기 내에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했습니다.
인터뷰
안규백 국방부장관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께서 한국의 전작권 전환 추진과 관련해 한국의 노력과 의지에 대해 아주 훌륭하다라고 아주 적극적인 지지를 해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이를 환영합니다. 전작권 전환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하는 가운데 한미 간에 긴밀히 협조하면서 현 정부 임기 내에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방위력 개선비를 13% 증액한 점을 고무적이라 평가하고, 자주국방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 밖에 안 장관은 방산 4대 강국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과 50만 드론전사를 통한 현대전 게임체인저 양성 등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급간부 처우개선이나 군구조 개편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불철주야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KFN뉴스 송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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