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군 전문가와 1군지여단이 함께 한 ‘특별한 시간’

우리 군의 또 다른 미래가 될 군 특성화고에서는 오늘도 군인의 꿈을 꾸는 학생들이 공부에 한창입니다. 이러한 미래 전문가들을 위해, 육군 1군수지원여단이 특별한 실습 교육을 마련했습니다. 관련 내용 백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래 우리 군의 주역이 될 군 특성화고 학생들이 현장 실습에 한창입니다.

육군 1군수지원여단이 진행한 실습형 현장교육의 현장.

이번 교육은 차량정비 부사관을 꿈꾸는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 에너지관리시스템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 주 동안 진행됐습니다.

군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조기에 키우고, 장차 군 정비의 최전선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고자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성재민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 3학년 :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고난이도의 기술을 여기서 배움으로써 부사관이 되는 데에 한발짝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부대는 전반기에 기초 정비과제 중심의 교육을 시행한 것에 그치지 않고, 후반기에는 학생과 학교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 과정을 재편했습니다.

차종별 실제 정비 실습부터 전방 군수지원대대 견학, 부사관 선배와의 대화를 비롯해 생활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심화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신기범 주무관 / 육군 1군수지원여단 91정비대대 일반차량정비담당 : 입대 전부터 실무 중심의 역량을 갖춘 미래형 군 인재 육성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향후 군 특성화고 위탁실습 지원에 관련한 노하우를 매뉴얼화하여 더욱 체계적인 실습 지원과 장비 대여 등 상호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실습 마지막 날에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상작전사령부 아미타이거 드론봇 페스티벌 관람을 지원하며 군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군 특성화고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 육군 1군수지원여단. 교과서가 아닌 현장에서,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한 단단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FN뉴스 백재웅입니다.